김정은 상태 위중?, 김여정 복귀

 

김정은 상태 위중?

 

 

2020년 4월 20일 CNN에서 미국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이후 '중대한 위험' (Grave Danger)에 처해 있다" 고 보도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빠짐없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해왔었는데요. 이번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4월 15일 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을 계기로 김정은에게 신변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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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시술 후 회복중?

 

 

이에 북한 매체 데일리 NK는 전날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 병원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 담앙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고, 시술 이후 회복을 위해 조선적십자 종합병원, 평양의 의학 대학병원의 1호 담당 의사들이 별장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심혈관 질환 가족력

 

김정은 위원장은 고도비만, 흡연, 과로 등 심혈관 질환 위험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그의 아버지 김정일과 할아버지 김일성은  급성 심근경색(심장의 혈관이 막혀 심장이 괴사하며 생기는 질환)으로 사망한 기록이 있기에 현재 그의 몸 상태에 사람들 사이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고위 간부들도 알수없는 사안

 

주영 북한 공사 출신인 탈북민인 미래 통합당 태구민(서울 강남갑 본명 태영호) 당선자가 21일 일부 외신에서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 위언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북한에서 최고 존엄"의 동선과 신변은 "최고위 간부들도 알수없는 사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은 "김정은 신변 이상설이 보도 된 후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 으로 언급했습니다. 과거 북한 최고 지도자 김일성,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도 김씨 일가의 사망 소식을 바로 공개 하지 않았기에, 현재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에 대해서 확실한 발표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정은 공백, 김여정 복귀

 

 

21일 미국CNN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보도되면서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부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여정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제 무대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에 방문, 2020년 3월 본인 명의의 담화를 내는 등 북한 정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북한 여성지도자? 김정은 대변인

 

 

김여정 제 1부부장은 2019년 미·북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책임을 지고 직책에서 물러 났었지만, 지난 11일 1년만에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중용된 바 있어 김 위원장의 신변 이상에 따라 권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사전 조치였을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공백은 북한 최고 치도자의 부재 사태로 북한 내 상당한 권력 투쟁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서, 현재 김 위원장의 유일한 혈육이자 '백두 혈통'인 김여정 제1 부부장의 위상이 확대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식적 보도 까지 예의주시

 

[연합뉴스_출저]

 

CNN,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 등 에서 뉴스 및 언론사의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혀진 것이기 때문에 김정은 건강 이상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합니다.

 

통일부에서 이번 보도를 통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

국방부에서 "북한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하고 있다"

 

위와 같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아 북한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때까지 현재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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